나이가 많이 어린 남자랑 사귀면 안되는지.....


이혼후 지금 두달 반정도 지났음....
그런데 옛날부터 알고지낸 어린남자동생중에 한놈이 나한테 진지하게 만나볼 생각이 업냐고 하고있음(나는 33 /그사람 25)
참고로 이 아이는 내가 이혼한것도 애가 있는것도 알고 있고
왜 이혼을 하게 되엇는지 사연도 다 알고 있는 아이임...
이혼하러 법원다니고 이럴때 애기도 몇번 자기가 봐줫고
운전기사 요리사 청소부 역할을 다해줘서 고마운 아이엿는데
그게 알고보니 나한테 다 잘보이고 싶어서 그랫던거엿음....
근데 그땐 내가 이혼에만 온신경이 포커스가 맞춰져있어서 이런걸 눈치챌 겨를이 없엇음.....

참 너무 이상함.....
이혼하면 남자한테 진짜 질릴줄 알앗는데
또 이런 새로운 인연에 오랫만에 설렘같은 감정이 느껴지다니...

내가 이렇게 데이고도 정신을 아직 덜차렷나.....이런생각도 들고
자다가도 이불걷어차고 벌떡벌떡 일어날 정도로
아 이건 아닌데 싶지만 거부하고 싶지 않은 이상한 감정이 들고있음.....
정말 내가 결혼도 안해본 총각을 갖고 장난치는건가 싶어서 자괴감이 듬.....

그래서 이런얘기들을 그친구에게 솔직히 하면
마음정리가 될때까지 기다리겟다고 그냥 다 좋으니 기다리겟다고 함.....

이런저런거 볼거업이 그냥 사겨버리면 되지 않는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것인데

내가 걱정하는건 세가지임....이 세가지 이유때문에 다른인연을 받아들이는게 좀처럼 쉽지가 않음....

1.위에서 말햇다시피 나는 지금 애딸린 이혼녀임....
   이게 이혼한지 얼마 되지도 안은 상태인데
  이런 상태에서 나이도 한참어린남자를 사귀면
   사회적인 비난을 받거나 색안경끼고 볼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해서
  자신이 안듬....

2. 나도 여자이지만 이제 엄마라는 타이틀이 있음
   그래서 만약에 지금 이사람과 진지하게 만난다는 거는 결혼<??>을 전제로 
    만난다는 것일텐데
   아이가 친자식이 아닌데 아이를 편애하지않고 잘 키워줄수 있을까가
    참으로 걱정됨....
   그러다가 나중에 또 이사람과 헤어지면 나야 그런가보다 하겟지만
   이사람을 아빠라고 믿고 살 아기를 생각하면 그냥 이사람을 밀어내고싶음.....

3.  만약 내아들이 나중에 자라서 나처럼 나이많고 한번 갔다오고 
     애까지 있는 여자를 데려와서 결혼한다고 하면
     나라도 반대할거같음.....
     기껏 아들래미 키워놧더니 한참 젊고 멋있는 시절에 나같은 여자가 채가면
     남자쪽 부모님께 너무 죄송스럽고
     결혼을 한다고 해도 항상 죄인같이 살아야할거같은 느낌이 들음....

혹시 저랑 비슷한 상황에 처하신 분들중에
저처럼 나이차이 한참 많이나는 어린 남자랑 사귀고있는중이거나 이미 결혼하셔서 살고 계시는 분들 계시면
삶이 어떠신지 .....이런 삶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살아본 경험을 토대로 좀 알려주실수 있으신지요....
참고로 나이차이는 나는 33 그친구는 이제 25밖에 안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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